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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명품 서브 선보인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4연승+선두 복귀

[S코어북] 명품 서브 선보인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4연승+선두 복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2.18 20:40
  • 수정 2019.02.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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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3세트 20-24를 뒤집고 웃었다.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동시에 선두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18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첫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0(25-20, 25-19, 28-26)으로 격파했다. 가스파리니와 곽승석은 17, 12점을 선사했다. 

대한항공의 서브가 날카로웠다. 곽승석, 가스파리니 등의 서브는 상대 코트 구석구석을 찔렀다. 1세트 후반 수비 후 반격에 실패하며 고전했지만, 상대 범실과 가스파리니 행운의 서브 득점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2, 3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일찌감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캐피탈은 경기 초반 중앙 싸움에서 밀렸다. 좀처럼 속공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고전했다. 2세트 도중에는 세터 이원중을 내보내며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뚫지 못했다. 3세트 문성민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세터 이승원, 이원중이 번갈아 투입된 가운데 여전히 센터 신영석의 공백이 컸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승원과 파다르, 전광인, 박주형, 센터 차영석과 김재휘, 리베로 여오현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선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와 가스파리니, 곽승석과 정지석, 센터 김규민과 진성태, 리베로 백광현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초반 대한항공의 서브가 매서웠다. 상대 코트 구석으로 꽂히는 날카로운 서브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12-6 더블 스코어에 이어 김규민 블로킹 득점으로 13-8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현대캐피탈도 물러서지 않았다. 똑같이 서브로 맞불을 놨다. 연결도 매끄러웠다. 전광인, 파다르 공격으로 16-17 기록, 박주형 블로킹으로 17-17 균형을 맞췄다. 그것도 잠시 가스파리니의 행운의 서브 득점이 터졌다. 네트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된 것. 21-19로 달아난 대한항공이 먼저 25점을 찍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대한항공의 출발이 좋았다. 상대 범실과 한선수 블로킹 득점으로 5-1 우위를 점했다. 현대캐피탈은 속공도 불발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승원을 불러들이고 이원중을 투입했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맹공을 퍼부으며 13-6으로 격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교체 투입한 허수봉의 기습 공격, 파다르와 차영석의 연속 블로킹으로 반격에 나섰다. 파다르 서브 득점도 터졌다. 15-19로 맹추격했다. 대한항공 한선수를 진성태와 완벽한 속공을 만들어냈고, 정지석이 박주형 백어택을 차단하며 23-16 리드를 이끌었다. 2세트도 대한항공의 몫이었다. 

 

3세트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을 투입했다. 박주형이 빠졌다. 대한항공은 세트 초반 가스파리니의 공격이 연속으로 불발됐다. 이어 가스파리니는 서브 범실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현대캐피탈 차영석이 상대 정지석 공격을 가로막으며 5-2를 만들었다. 상대 연속 공격 아웃으로 8-3이 됐다. 이내 현대캐피탈 포지션 폴트로 10-8, 파다르 공격 아웃으로 10-9가 됐다. 대한항공은 곽승석 공격, 블로킹 득점으로 11-11 동점을 이뤘다. 다시 곽승석이 해결사로 나섰다. 16-15 역전을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 공격 득점으로 20-19, 허수봉 서브 득점으로 21-19를 만들었다. 파다르가 맹폭했다. 서브 득점으로 24-20까지 달아났다. 맹추격을 벌인 대한항공이 역전에 성공하며 포효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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