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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밥그릇 걱정or정직원 눈도장’ 첼시-맨유 운명 가를 한판 개봉박두

[S크립트] ‘밥그릇 걱정or정직원 눈도장’ 첼시-맨유 운명 가를 한판 개봉박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2.18 15:12
  • 수정 2019.02.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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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운명을 가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한판이 펼쳐진다.

첼시와 맨유는 오는 1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8-19 잉글랜드 FA컵 16강전을 치른다. 토너먼트에서 단순한 의미의 경기는 없지만 이번 한판은 남다르다. 운명이 걸린 혈전이기 때문이다.

먼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밥그릇을 걱정할 처지에 놓였다. 첼시는 감독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26라운드 0-6 참패가 가장 컸다. 여기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매번 같은 전술과 라인업, 플랜B를 고려하지 않는 고집에 많은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계속 이어지고 있는 부진에 첼시는 칼을 빼들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선수가 자신의 측근에게 사리 감독이 다가오는 맨체스터 클럽들과의 경기에서 1경기라도 패배한다면 경질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맨유와 FA컵, 맨시티와는 리그컵에서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라이벌과의 혈전에서 한 경기라도 패배한다면 경질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태업설까지 나돌고 있다. 선수들이 더 이상 사리 감독이 힘이 없다는 걸 알기에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사리 감독이다.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정직원을 위한 눈도장 찍기에 나선다. 소방수로 투입됐지만 이미 리그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4위 진입에 성공하면서 존재감과 지도력은 인정받았다.

이에 선수단, 팬들까지 솔샤르를 임시가 아닌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고 안정감 있게 팀을 운영하자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망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 0-2로 패배하며 삐끗했다. 비록 한 번의 패배지만 유럽 대항전이여서 아쉬움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잠시 틀어졌던 분위기를 첼시전 승리를 통해 잡으려는 솔샤르 감독이다.

두 팀 모두 리스크는 있다. 첼시는 사리 감독의 전술이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맨유는 팀에 기동력을 불어넣어줄 앙토니 마시알, 제시 린가드가 부상으로 빠져있다.

운명을 가를 한판을 앞두고 있는 맨유와 첼시가 어떤 결과물을 받아들지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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