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선두를 지켰다.
부산시설공단은 17일 오후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컬러풀대구를 맞이해 24대20으로 꺾고 시즌 11승 2패 승점 22점을 기록해 리그 1위를 지켰다.
양 팀은 8번의 동점이 이어지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은 10-10으로 마친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를 투입해 3점차로 앞서갔다.
후반 3분여를 남기고 2점차로 추격을 당했지만 ‘에이스’ 류은희가 쐐기골을 넣어 안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정가희와 류은희는 각각 8골, 5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류은희는 여자부 리그 역대 통산 두 번째로 800호골을 달성했다.
앞서 열린 남자부는 하남시청이 상무피닉스를 34대25의 대승을 거뒀다.
하남시청은 시즌 3승 1무 6패(승점 7)로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상무피닉스는 1승 9패(승점 2)로 하위에 머물렀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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