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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솔샤르의 정식 감독 임명 발표...지금은 너무 일러”

네빌, “솔샤르의 정식 감독 임명 발표...지금은 너무 일러”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2.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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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게리 네빌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정식 감독 임명이 지금은 너무 이르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네빌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금 솔샤르의 정식 감독 임명을 발표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 3월쯤이 그것을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그 때의 클럽, 선수단 분위기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전했다.

이어 “왜냐하면 누구를 영입하고 누구를 내보내느냐로 시선이 쏠릴 것이다. 지금 매우 좋은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그렇게 된다면 질문들이 바뀌기 시작할 것이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 맨유에 왔을 때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여줄 줄 알았는데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며 “맨유가 현재의 기세를 유지하면서 4위로 시즌을 마감했음에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위험이 따를 것이다”고 솔샤르가 계속해서 맨유를 이끌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솔샤르는 맨유를 완전히 다른 팀으로 바꿨다. 공격 축구를 주문했고 매 경기 맹공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결과는 저절로 따라왔다. 솔샤르 부임 이후 맨유는 11경기에서 10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풀럼을 3-0으로 완파했고 이번 시즌 팀의 실질적인 목표인 리그 4위 진입에 성공하면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솔샤르는 팀 분위기 쇄신에 이어 리그 4위 진입이라는 결과까지 이끌어 내며 맨유 정식 감독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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