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은 기자]
'대세 프로듀서' 키겐이 신곡 '취했나봐'의 스페셜 필름을 공개했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신곡 '취했나봐 (Feat. 계피, 장석훈)'의 스페셜 필름을 게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필름에서는 감각적인 배경의 바에서 바텐더로 변신한 프로듀서 키겐이 나타나 시선을 끈다. 이어 바에 손님으로 래퍼 버벌진트를 비롯해 한해, 장석훈, 릭 브릿지스(RICK BRIDGES), 프로듀서 민(MIN)이 등장, 모두 술에 취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해 낸다. 특히 술잔을 손에 쥔 채 비틀대는 모습은 외롭고 쓸쓸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또한, 마지막에는 바에 앉은 다섯 명이 서로 기대 쓰러지는 장면이 차례로 쓰러지는 술잔과 겹쳐 더욱 고독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감성적인 보컬의 가을방학 계피와 장석훈의 목소리는 스페셜 필름의 매력을 더한다.
스페셜 필름을 통해 눈길을 사로잡은 키겐의 신곡 '취했나봐 (Feat. 계피, 장석훈)'는 1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로, 어쿠스틱 팝 듀오 가을방학의 보컬 계피, 힙합씬 슈퍼루키 장석훈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취한 마음을 솔직하게 전달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앞서 키겐은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독보적인 프로듀싱 능력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보여주며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몬스타엑스, 정세운, 뉴이스트W,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워너원 등 인기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2016년 발표한 앨범 <밤에 듣기 좋은 노래>부터 2017년 EP 앨범 <흐림>, 2018년 소품집 <THE PIANO>(더 피아노), 싱글 <Streaming>(스트리밍), <우울증>까지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견고히 하고 있다.
한편, 키겐은 11일 신곡 '취했나봐 (Feat. 계피, 장석훈)'을 공개,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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