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앙토니 마시알(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세 무리뉴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비교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무리뉴와 솔샤르 감독의 체제를 비교한 마시알의 언급을 전했다.
마시알은 “무리뉴 보다 솔샤르 감독의 축구 스타일이 더 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이 왔을 때 자신감과 투지가 넘쳤다.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선수들은 그에게 이것을 갚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현재 일이 잘 풀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솔샤르 감독은 나에게 더 공격적으로 주문한다. 결국 차이를 만드는 것이 내 임무다. 다른 공격수들도 일이 잘 풀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솔샤르가 맨유 감독 부임 후 첫 번째 목표는 분위기 쇄신이었다. 무리뉴 체제에서 엉망이 된 선수단 기강을 잡는 것이었다. 솔샤르 감독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다가가는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잘하는 것을 이끌어냈다.
이어 빠른 공수 전환과 함께 최전방에서 파괴력 있는 경기력을 주문했다. 이는 강하고 화끈한 공격으로 이어졌고 매 경기 맹공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시절의 맨유를 보는 것 같다는 경기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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