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포트라이트] ‘9경기 연속골 무산’ 메시, 신도 무리한 복귀는 버거웠다
[S포트라이트] ‘9경기 연속골 무산’ 메시, 신도 무리한 복귀는 버거웠다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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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는 몸 상태가 무거웠고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치러진 빌바오와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공식 경기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추격을 허용했다.

이날 관심을 끈 부분은 메시의 선발 복귀였다. 지난 3일 발렌시아와의 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면서 쓰러졌고 오른쪽 다리 근육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도 교체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경기에 앞서 “몸 상태가 100%가 되면 경기에 나설 것이다. 메시가 언급하는 것에 달려있다. 그가 괜찮다면 출전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결정을 내려야할 것이다"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다행히 메시는 회복을 마친 것으로 보였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여유는 없었다. 최근 리듬을 되찾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짝 추격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의 활약이 절실했다.

경기에 나선 메시는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무거웠다. 스피드와 드리블에서 본래의 모습이 아니었고 아쉬움 모습이었다. 전반 25분 골키퍼의 선방 이후 세컨드 볼 상황으로 전개된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임팩트를 남겼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후에도 패스, 연계 등에서 잦은 미스가 발생했고 빌바오의 빗장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이러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초미의 관심사였던 리그 9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도 무산됐다.

팀을 위해서 희생한 메시지만 신 역시 무리한 복귀는 버거웠고 휴식과 회복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