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헛심공방’ 바르셀로나, 빌바오와 0-0 무승부...3G 연속 무승+추격 허용
[S코어북] ‘헛심공방’ 바르셀로나, 빌바오와 0-0 무승부...3G 연속 무승+추격 허용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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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헛심공방 끝에 빌바오와 득점 없이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치러진 빌바오와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공식 경기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추격을 허용했다.

◇ 선발라인업
빌바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나키 윌리엄스가 원톱을 형성했고 유리 베르치체, 라울 가르시아, 마르켈 수사에타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다니 가르시아와 베나트 에체바리아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미켈 발렌시아가, 이니고 마르티네스, 예레이 알바레즈, 오스카 데 마르코스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이아고 에레린이 지켰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4-3-3으로 맞불을 놨다. 필리페 쿠티뉴,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이반 라키티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아르투로 비달이 뒤를 받쳤다. 세르히 로베르토, 클레망 랑글레, 헤라르드 피케, 넬손 세메도가 수비를 이뤘고 안데르 테어-슈테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 전반전-‘주도권’ 빌바오의 공세...밀린 바르셀로나
전반 초반은 탐색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고 틈틈이 기회를 노렸다. 볼 소유에 주력하면서 계속해서 찬스 메이킹에 주력했다. 기선제압은 빌바오가 가져갔다. 전반 11분 베르치체가 문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분위기를 이어갔다. 16분 수사에타의 슈팅과 24분 라울 가르시아의 시저스 킥이 테어-슈테겐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바르셀로나도 고삐를 당겼다. 빈틈을 노렸고 틈틈이 기회를 엿봤다. 그러던 전반 25분 골키퍼의 선방 이후 세컨드 볼 상황으로 전개됐고 메시가 골문을 비어있는 것을 확인 후 왼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분위기는 빌바오 쪽으로 흘렀다. 계속해서 공세와 주도권을 이어나가며 리드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다소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움츠려있었고 이렇다 할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은 가져가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균형이 깨지지 않은 채 마무리됐다.

◇ 후반전-득점 향한 공방전...빛 보지 못한 간절함
전반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빠른 역습을 통한 공격으로 계속해서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하지만 문전에서 결정적일 때 잦은 패스 미스로 흐름을 끊기 일쑤였다. 빌바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좋았던 흐름을 기억했고 이를 이어가기 위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간간히 날카로운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시간이 지나면서 골이 필요한 바르셀로나는 급해졌다.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득점을 노렸지만 빌바오의 두터운 수비벽을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반면 빌바오는 템포를 유지하면서 선제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비달 대신 우스만 뎀벨레, 알레나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