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뉴시스]
수원이 우즈벡 간판 스트라이커 게인리히를 영입했다.
프로축구 수원삼성은 “게인리히를 우즈베키스탄 프로축구 탁파코르로부터 1년간 임대 영입했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알렉산더르 게인리히는 183cm, 74kg의 우수한 체격조건을 갖춘 전천후 공격수로서 2002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58경기에서 22골을 기록했다.
게인리히는 분요드코르를 비롯한 우즈벡리그 3대 명문 클럽중 하나인 팍타코르에서 뛰어난 골 결정력을 선보여 CSKA 모스크바 등 러시아 프로축구에서 또한 활약한바 있다.
지난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한국과의 3,4위 결정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이미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수원이 게인리흐를 영입함으로써 올 시즌 K리그에는 세르베르 제파로프(29, 서울), 티무르 카파제(30, 인천) 등 세명의 우즈벡 선수들이 활약하게 됐다.
K리그의 한 관계자는 “지난 아시안컵에서 우즈벡 선수들의 활약이 K리그 감독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이번 시즌뿐 아니라 호주, 우즈벡, 중국 등 아시아권 선수들의 K리그 러쉬는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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