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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최하위’ 한국전력 고춧가루 뿌렸다, 선두 현대캐피탈 완파

[S코어북] ‘최하위’ 한국전력 고춧가루 뿌렸다, 선두 현대캐피탈 완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2.07 20:33
  • 수정 2019.02.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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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최하위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제압했다.

한국전력은 7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5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3-0(25-20, 25-23, 25-20) 완승을 거뒀다. 

세터 이호건의 토스와 볼 배분이 안정적이었다. 서재덕과 최홍석은 19, 12점으로 맹활약했다. 공격 성공률도 각각 55.17, 54.54%에 달했다. 최석기의 천금 블로킹도 한몫했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현대캐피탈전 첫 승을 신고했다. 동시에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좀처럼 매끄러운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범실도 속출했다. 2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홈팀 한국전력은 세터 이호건과 서재덕, 최홍석, 신으뜸, 센터 최석기와 안우재, 리베로 이승현을 선발로 내보냈다.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여전히 신영석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세터 이원중과 파다르, 전광인, 박주형, 김재휘와 허수봉, 리베로 여오현이 코트를 밟았다. 

한국전력은 1세트 막판 19-20에서 연속 6득점을 터뜨리는 기염을 통했다.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원천봉쇄하며 1세트를 가져간 것. 서재덕이 어려운 백어택을 득점으로 연결한 뒤 최홍석 퀵오픈으로 21-20 기록, 최석기와 서재덕이 각각 김재휘 속공과 전광인 오픈을 가로막았다. 최석기는 다시 파다르 공격을 차단했고, 이어 파다르 공격 아웃으로 한국전력이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김재휘 대신 차영석을 내보냈다. 이승원을 잠시 기용하기도 했지만 파다르 공격은 불발됐다. 한국전력은 10-7로 달아났다. 이호건은 서재덕, 안우재 등을 고루 활용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20-17로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파다르 서브에 힘입어 22-23까지 추격했다. 한국전력이 먼저 25점을 찍었다. 

3세트에도 한국전력이 흐름을 가져갔다. 이호건이 계속해서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했다. 공격 결정력도 높았다. 서재덕을 앞세워 17-14, 18-15로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현대캐피탈은 파다르 서브 타임에 차영석이 서재덕 공격을 차단하며 18-19를 만들었다. 박주형의 끈질긴 공격으로 20-21로 따라붙었다. 파다르 백어택 범실로 흐름을 내줬다. 최석기 블로킹으로 23-20을 만든 한국전력이 안방에서 포효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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