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대한스키협회가 8일 ‘2019 FIS 스노보드 월드컵 평창’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정식은 2월 16일부터 이틀 간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 이상호 코스에서 열릴 2019 FIS 스노보드 월드컵 평창 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을 대상으로 대회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올림픽 사상 첫 설상종목 은메달 획득의 신화를 쓴 ‘배추보이’ 이상호(24‧대한스키협회)를 비롯해 주장 김상겸(30‧전남스키협회), 최보군(28‧강원스키협회), 신석진(20‧대한스키협회), 정해림(24‧한국체대) 이상 5명의 선수와 이상헌(44‧대한스키협회) 총감독을 비롯한 3명의 코칭스태프, 총 8명이 이번 출정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오늘까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9년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뒤 바로 귀국길에 올라 7일 휘닉스평창에 도착할 예정이다.
8일 출정식을 가진 뒤, 대표팀은 휴식 후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합숙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림픽 이후 첫 메달 획득을 기리고자 붙여진 ‘이상호 코스’에서 훈련을 하며 코스 상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대한민국 선수를 비롯, 외국 선수도 함께 초청해 공식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회에 임하는 각오, 다시 한국에 대회 출전을 위해 오게 된 소감 등을 묻는 등의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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