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0세' 오흥민’, 6년 만에 최고령 태백장사 등극

'40세' 오흥민’, 6년 만에 최고령 태백장사 등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2.03 12:31
  • 수정 2019.02.08 15: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토)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에 오른 오흥민(부산갈매기)이 황소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2일(토)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에 오른 오흥민(부산갈매기)이 황소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오흥민(40·부산갈매기)는 2일(토)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이재안(32·양평군청)을 3-2로 제압했다.

2013년 열린 설날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던 오흥민은 무려 6년 만에 태백장사 타이틀을 추가했다. 특히, 오흥민은 지난 2016년 장성복(양평군청)의 만 36세를 넘어서며역대 최고령 장사 타이틀을 새로 썼다.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였다. 오흥민은 40살이라는 나이에도 후배들 못지않은 유연함과 노련미를 앞세워 경기를 펼쳐갔다. 8강전에서는 자신보다 무려 14살이나 어린 정민궁(26·연수구청)을 제압했다.

2일(토)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오흥민(홍샅바,부산갈매기)이 이재안(청샅바,양평군청)에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일(토)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오흥민(홍샅바,부산갈매기)이 이재안(청샅바,양평군청)에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준결승에서 윤필재(25·의성군청)를 물리치고 결승까지 진출한 오흥민은 결승에서 이재안과 맞붙었다. 이미 2014 설날대회 4강에서 맞붙은 바 있는 이들은 그 당시 이재안이 승리해 생애 첫 태백장사를 차지했었다.

이날만은 달랐다. 오흥민은 그날의 패배를 되갚기 위해 경기 시작부터 이재안을 밀어붙였고, 공격해 들어오던 이재안을 잡채기와 배지기로 제압해 2-0까지 앞서갔다. 이에 가만히 있을리 없는 이재안 역시 밭다리와 잡채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사진=대한씨름협회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