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멈춘 한국 축구가 향후 어두운 전망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축구계가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국가대표팀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던 기성용(30·뉴캐슬) 구자철(30·아우크스부르크)이 동반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해 어려움에 직면한 것이 사실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서는 빠른 세대교체는 물론 불안 심리를 하루 속히 잠재워야 하는 과제에 놓여있다.
일본 축구 전문지 <사커다이제스트>는 1일 국내 모 일간지 기사를 인용 보도해 한국 축구의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사커다이제스트는 "한국에서는 아시안컵 8강 탈락에 대한 원인 논의가 한창"이라며 "카타르의 철통 수비를 열지 못하는 등 대회내내 공격적인 부분이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국의 오랜 중심축이었던 기성용 구자철이 은퇴를 표명해 향후 어두운 그림자가 보인다"면서 "한국은 세대 교체가 급선무인 가운데, 어떻게 재정비를 할 것인지에 대해 주목이 쏠린다"고 전망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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