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시안컵] ‘8강에서 덜미’ 韓, 우승은 고사...亞 맹주 이미지 마저 실종

[아시안컵] ‘8강에서 덜미’ 韓, 우승은 고사...亞 맹주 이미지 마저 실종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1.26 00:23
  • 수정 2019.01.28 10:2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우승을 고사하고 아시아의 맹주 이미지도 찾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카타르와 2019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에 야심차게 도전했던 아시아 정복은 무산됐다.

한국은 그동안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미지가 쇠퇴한 건 사실이었다. 과거 호령했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이미지 되찾기에 주력했다.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경기력, 결과를 챙기며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목표를 우승으로 설정했다.

많은 기대감을 안고 뚜껑을 열어보니 실상은 달랐다. 조별 예선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 부진으로 많은 의문 부호를 남겼다. 중국과의 3차전에서 2-0 승리로 조 1위를 거머쥐며 잠시 수그러드는 듯 했지만 토너먼트에서 답답함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답답한 경기력으로 승부를 연장전까지 이어갔고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챙겼다. 이어 다크호스 카타르전에서도 부진은 계속됐고 결국 일격을 당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목표였던 우승은 고사하고 아시아 호랑이 이미지 마저 찾지 못했다. 팀만의 철학, 전술, 색깔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다. 승리하기에만 급급했다. 물론 결과가 중요하지만 내용이 너무 형편없었다.

2019 아시안컵에서 야심차게 걸을 내딛었던 한국. 우승을 고사하고 아시아 호랑의 이미지 마저 찾지 못하는 굴욕을 맛 봤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