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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답답한 경기력’ 韓, 이대로라면 아시아 정복은 있을 수 없다

[아시안컵] ‘답답한 경기력’ 韓, 이대로라면 아시아 정복은 있을 수 없다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1.26 00:05
  • 수정 2019.01.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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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이번에도 아시아 정복은 수포로 돌아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카타르와 2019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에 야심차게 도전했던 아시아 정복은 무산됐다.

한국의 이번 아시안컵의 목표는 우승이었다. 분위기는 좋았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경기력이 달라졌고 강호와의 경기에서 결과를 챙기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의 1, 2차전에서 승리를 챙기기는 했지만 내용에 알맹이가 없었다. 중국전에서 2-0 승리로 조 1위를 거머쥐며 불안함이 사라지는 듯 했다.

하지만 토너먼트에서 답답한 경기력은 이어졌다. 확실한 색깔이 없었다. 팀 고유의 전술이 보이지 않았고 바레인을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크호스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도 답답함은 유효했다. 이렇다 할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슈팅, 패스, 크로스 등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기본적인 부분이 이뤄지지 않으니 손을 쓸 방법이 없었다.

결국 한국의 아시아 무대 정복이라는 야심찬 도전을 충격패에 막혔다. 곱씹어 봐야할 문제다. 항상 목표는 거창하다. 하지만 이에 맞는 계획이 철저하지 않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렸던 한국. 하지만 이대로라면 아시아 정복은 있을 수 없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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