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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반갑다 친구야’ 마침내 V-리그서 마주본 임동혁-최익제

[S크립트] ‘반갑다 친구야’ 마침내 V-리그서 마주본 임동혁-최익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1.25 21:42
  • 수정 2019.02.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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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과 최익제
임동혁과 최익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짧지만 신선했다. 1999년생 동갑내기 임동혁(대한항공)과 최익제(KB손해보험)가 V-리그 무대에서 마주보고 섰다.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은 25일 오후 7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5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KB손해보험의 3-2(20-25, 31-29, 12-25, 25-20, 15-13) 승리였다. 

KB손해보험은 4, 5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대한항공을 울렸다. 4, 5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KB손해보험이 풀세트 접전 끝에 웃었다. 

펠리페의 결정력도 한몫했다. 이날 펠리페는 블로킹 2개를 포함해 34점으로 맹폭했다. 손현종과 이수황도 나란히 8점을 기록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정동근, 이수황도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 가운데 3세트 KB손해보험 세터 최익제와 대한항공 라이트 임동혁이 맞붙었다. 1세트 원포인트 서버로 기용된 최익제는 3세트 10-21에서 세터 황택의 대신 투입됐다. 

대한항공도 22-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가스파리니를 불러들이고 임동혁을 내보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체력 안배에 나선 두 팀이었다. 

KB손해보험 코트에는 신인 한국민까지 있었다. 

그대로 3세트는 대한항공이 가져갔지만 최익제, 임동혁의 등장은 반갑다. 

두 선수는 2017년 U-19 대표팀에 발탁, 세계선수권에서 24년 만의 4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한국은 ‘우승팀’ 이란에 패하며 3-4위 결정전에 돌입, 일본에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동혁은 대회 득점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상을 수상했다. 

최익제도 당시 주전 세터로 코트 위 팀을 진두지휘하며 세트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교생 신분이던 둘은 이후 나란히 V-리그 무대에 올랐다. 

다만 주전 경쟁에서는 밀릴 수밖에 없다. 아직 배워가는 입장이다. 

이로 인해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기용된 최익제와 임동혁이 최근 교체로 한 자리를 차지하며 얼굴을 종종 비추고 있다. 고무적인 일이다. 

임동혁은 이날 서브 1개, 공격 1개를 성공시키며 2점을 기록했다. 

‘한국 남자배구의 미래’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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