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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릴호지치도 비통 “살라가 작별 인사하러 왔었는데…”

할릴호지치도 비통 “살라가 작별 인사하러 왔었는데…”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1.23 16:59
  • 수정 2019.01.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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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히드 할릴호지치 FC 낭트 감독
바히드 할릴호지치 FC 낭트 감독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바히드 할릴호지치 FC 낭트 감독도 비통에 빠졌다.

‘애제자’ 에밀리아노 살라(29‧카디프시티)가 참변을 당했기 때문이다. 살라는 새로운 팀으로 이적이 확정된 카디프시티에 합류하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가 추락 사고를 당해 실종됐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23일(한국시간) 살라를 포함해 2명이 탑승한 경비행기가 영국과 프랑스 사이 도버해협의 올더니섬 인근을 비행하던 중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추락 사고로 보고 수색 작업이 한창이지만, 살라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살라가 카디프시티로 이적하기 전까지 스승이었던 할릴호지치 감독도 충격에 빠졌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2015년부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다가 지난해 10월 FC 낭트 지휘봉을 잡았다.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

 

할릴호지치는 팀의 에이스였던 살라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

이적이 불거질 때마다 “이적시장에서 살라는 팔지 않겠다. 걱정하지 않는다.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깊은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할릴호지치는 프랑스 복수의 언론을 통해 “믿어지지 않는다. 어제까지 살라와 같이 있었다. 그가 작별 인사를 하러 왔었다”며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살라가 살아있다고 믿고 있지만 최악의 사태”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살라는 탐정 소설과 기타 치는 것을 좋아했다. 원정경기에는 책을 항상 갖고 다녔다”고 살라와의 추억을 되새겼다.

살라는 2011년 프랑스 리그앙(리그1) 지롱댕 보르도에 입단한 뒤 2015년 낭트로 이적해 에이스로 활약했다.

사진=뉴시스/에밀리아노 살라 SNS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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