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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물병 논란' 이승우 "성숙하지 못한 행동"

[아시안컵] '물병 논란' 이승우 "성숙하지 못한 행동"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1.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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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한국 이승우가 볼다툼을 하고 있다.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한국 이승우가 볼다툼을 하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일명 물병 논란에 대해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가 입을 열었다.

이승우는 22일(한국시간) 바레인과 아시안컵 16강전 후반 44분 교체 투입해 팀의 2대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슈팅으로 다소 침체되어 있던 팀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연장전 혈투 끝에 역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뒤, 이승우는 취재진과 만나 지난 16일 조별리그 3차전 중국전에서 발생한 물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승우는 당시 벤치에서 몸을 풀다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자 물병과 수건을 발로 걷어차고, 착용하던 정강이 보호대를 손으로 집어 던지는 행동을 보였다.

이후 해당 장면에 대해 비난 여론이 주를 이뤘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승우는 당시 상황에 대해 "모든 선수들은 뛰고 싶어한다. 승부욕과 열정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매 경기 들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내가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마음 고생을 한 끝에 아시안컵 데뷔 무대를 가졌다. 나상호(FC도쿄)의 부상 낙마 대체자로 합류한 이승우는 바레인전 후반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들어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남은 시간 잘 회복해서 8강 준비를 잘하겠다"며 "너무 의욕이 넘쳤다. 세밀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팀이 승리해서 8강에 올라 기쁘다. 팀을 도와주고 싶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항상 경기장에 들어가면 골을 넣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싶다. 대표팀으로서 뛰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일이다. 누구보다 의욕이 넘친다"고 특유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뉴시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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