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레인전 활약을 펼친 황희찬에게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스포츠 매체 <스포트 360>은 23일(한국시간) “한국팀은 손흥민에게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쏠린다. 하지만 바레인전은 몇몇 다른 선수들이 눈길을 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황희찬은 중요한 선제골을 넣었고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아직 22살이고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치러진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카타르-이라크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전반 43분 손흥민, 이용에 이은 패스가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황희찬이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선제골 이후 분위기는 한국 쪽으로 흘렀다. 특히 득점의 주인공인 황희찬이 움직임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유의 돌파력으로 바레인의 수바라인을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후반 9분 파울을 유도하면서 결정적인 프리킥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후 황희찬은 측면과 중앙을 오갔고 손흥민과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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