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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마음고생 훌훌’ 황희찬, 적절한 시기에 터진 ‘강력한 한 방’

[아시안컵] ‘마음고생 훌훌’ 황희찬, 적절한 시기에 터진 ‘강력한 한 방’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1.23 00:35
  • 수정 2019.01.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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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황희찬이 적절한 시기에 강력한 한 방을 터트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치러진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카타르-이라크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초반에는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선제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바레인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슈팅을 자주 허용하면서 위험한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특히 잦은 패스미스와 부정확한 슈팅 정확도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한 번의 기회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전반 43분 손흥민, 이용에 이은 패스가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황희찬이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선제골 이후 분위기는 한국 쪽으로 흘렀다. 특히 득점의 주인공인 황희찬이 움직임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유의 돌파력으로 바레인의 수바라인을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후반 9분 파울을 유도하면서 결정적인 프리킥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후 황희찬은 측면과 중앙을 오갔고 손흥민과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를 통해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그동안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 단순한 투박함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지목됐고 문전 찬스에서 해결해주지 못하며 아쉬움은 더 컸다.

하지만 바레인전은 달랐다. 움직임을 영리하게 가져갔다. 전진할 때와 물러날 때를 적절하게 조율하면서 완급 조절에 나섰다. 특히 결정적인 찬스에서 마무리를 해주면서 활약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동안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속 앓이 했던 황희찬. 적절한 때에 강력한 한 방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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