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우사인 볼트가 프로 축구 선수 도전을 마감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축구에 잠시 발을 들였던 볼트의 생각을 전했다.
볼트는 “끝이 좋지 않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축구 세계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축구를 하는 동안 내내 즐거웠다. 육상과는 분명 다른 점이 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프로 축구 선수 도전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 운동선수 커리어를 끝냈고 사업가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뀌띔했다.
육상 선수였던 볼트는 프로 축구 선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호주 A리그의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 입단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고 연습경기에서도 2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노르웨이 스트롬스고드셋, 독일의 도르트문트를 통해 훈련을 통해 프로 축구 선수에 대한 꿈을 키웠다. 몰타의 발레타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절했고 볼트의 도전은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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