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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배구연맹도 주목한 파다르, “지도자 계획은 없다”

유럽배구연맹도 주목한 파다르, “지도자 계획은 없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1.22 11:25
  • 수정 2019.01.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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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에서 감독으로 깜짝 변신한 현대캐피탈 파다르(헝가리). 유럽배구연맹(CEV)도 주목했다. 

CEV는 22일(이하 한국시간) V-리그 올스타전에서 유쾌한 팬서비스를 선보인 파다르 소식을 다뤘다. 

파다르는 지난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경기 1세트에서 V-스타팀 감독으로 나섰다. 작전타임도 한국어로 진행됐다. 파다르는 진지한 표정으로 “수비 조금 뒤로”, “조금 빠르게”, “똑바로 해”,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뿜뿜’ 노래에 맞춰 춤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고, 새롭게 새긴 문신인 한국어 ‘파다르’를 자랑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파다르는 한국 걸그룹 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세리머니상을 거머쥐었다. 이번에는 ‘덕큐리’ 서재덕을 넘지 못했다. 

3회 연속 올스타전 무대에 오른 파다르는 팬들로부터 '잘생기면 오빠', '뜻밖의 족구왕'에 이어 '서브팡다르' 별명을 얻기도 했다. 

CEV는 “파다르는 한국의 유명인이 됐다. 특히 젊은 배구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파다르는 “솔직히 경쟁하는 스포츠에서 이러한 이벤트는 중요하지 않지만 팬들을 더 즐겁게 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올스타전 1세트 당시 V-스타팀이 먼저 15점을 채웠다. 이에 파다르는 “팬들은 내가 한국어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1세트는 우리 팀이 이겼다. 내가 감독에도 재능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파다르는 “앞으로 지도자가 될 계획은 없다”면서 “팬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 우리가 배구를 하는 이유다. 그래서 난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파다르는 지난 두 시즌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은 뒤 2018년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V-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CEV 홈페이지 캡처/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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