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에당 아자르(28,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설을 부정하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화두인 본인의 레알 이적설에 대한 아자르의 견해를 전했다.
아자르는 레알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왜 안 되겠나? 답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에 물어볼 필요가 없는 질문이다”고 답했다.
이어 “잉글랜드에서 거의 모든 것을 이뤘다. 하지만 이것이 내가 떠나려고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항상 다른 것을 탐험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머물게 하는 것들이 있다. 월드컵이 끝난 후 팀을 떠나고 싶었지만 결국 첼시에 남아 지금까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이적이 혼자만의 힘과 결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아자르는 현재 레알과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보내고 공격 라인에 공백이 생긴 레알은 대체자를 찾았고 아자르를 적임자로 점찍었다. 이후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며 모시기에 주력하고 있다.
아자르 역시 "레알에서 뛴다는 건 어렸을 때부터 간직한 꿈이다"며 관심을 반겼다.
공격 보강이 시급한 레알 입장에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자르를 데려올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아자르 본인은 당장이 아닌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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