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대전)=이보미 기자]
‘덕큐리’ 서재덕(한국전력)이 올스타전 MVP와 세리머니상까지 모두 거머쥐었다.
서재덕은 20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에서 MVP와 세리머니상을 받았다.
서재덕은 기자단 현장 투표를 통해 총 18표 중 7표를 얻고 MVP로 선정됐다. 전광인과 파다르(이상 현대캐피탈)은 각각 6, 5표를 획득했다.
아울러 총 18표 중 9표를 획득한 서재덕이 세리머니상까지 거머쥐었다. 파다르와 전광인은 각각 8, 1표를 얻었다.
서재덕은 올스타전 전부터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해 ‘덕큐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도 서재덕의 퍼포먼스는 팬들의 재미를 더했다.
올스타전 MVP와 세리머니상을 동시에 차지한 것은 두 번째다. 2015~2016시즌 문성민이 최초로 기록한 바 있다.
여자부에서는 이재영(흥국생명)이 총 18표 중 7표를 얻어 MVP가 됐다. 작년에는 ‘쌍둥이 동생’ 이다영(현대건설)의 몫이었다. 이번에는 ‘언니’ 이재영이 프로 데뷔 후 첫 올스타전 MVP가 됐다.
오지영(KGC인삼공사)은 세리머니상을 받았다. 등장부터 시선이 집중됐다. 팬과 ‘셀럽파이브’ 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장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오지영은 총 18표 중 8표를 획득했다. 이다영은 4표를 얻었고, 알레나(KGC인삼공사)와 고예림(IBK기업은행)은 1표씩 받았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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