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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강심장 세터’ 최익제, 올스타전 서브킹...파다르 3연속 ‘울상’

[올스타전] ‘강심장 세터’ 최익제, 올스타전 서브킹...파다르 3연속 ‘울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1.20 16:50
  • 수정 2019.01.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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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대전)=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의 세터 최익제가 ‘서브팡다르’ 파다르(현대캐피탈)를 제치고 서브킹 자리를 차지했다. 

최익제는 20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서브킹 컨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속 115km를 기록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타이스(삼성화재), 최익제(KB손해보험), 조재성(OK저축은행), 정지석(대한항공), 서재덕(한국전력), 노재욱(우리카드), 파다르(현대캐피탈)가 스파이크서브킹에 도전했다. 

두 번째로 나선 최익제는 1, 2차 시기에서 각각 113, 115km를 기록했다. 

현재 리그 ‘서브 1위’ 파다르가 강력한 서브킹 후보로 꼽혔지만, 서브 범실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3회 연속 서브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지난 두 시즌에는 문성민(현대캐피탈), 펠리페(한국전력)에게 밀렸다.

파다르 서브 시도 시 두 손 모아 긴장감을 드러낸 최익제는 “기분 좋다. 긴장 많이 됐는데 파다르가 몸을 안 풀고 있어서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직선으로 때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팬들에게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브퀸에는 문정원(도로공사)이 이름을 올렸다. 2회 연속 서브퀸, 개인 통산 세 번째 서브퀸이 됐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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