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대전)=이보미 기자]
‘빛가든’ 문정원(도로공사)가 2연속 스파이크서브퀸으로 등극했다.
문정원은 20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에서 스파이크서브퀸으로 올랐다.
남자 문성민의 최고 기록인 시속 123km를 뛰어넘어 124km를 기록했다.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이예솔(KGC인삼공사), 마야(현대건설), 이재영(흥국생명), 강소휘(GS칼텍스), 백목화(IBK기업은행), 문정원(도로공사)이 스파이크퀸에 도전했다.
두 번째로 나선 마야가 95km를 기록하며 1위를 노렸지만, 마지막 주자 문정원이 등장했다.
문정원은 1차시기에서 124km를 찍었다.
이후 문정원은 “속도 기계가 잘못된 것 같은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정확히 넣자고 생각하고 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문정원은 2회 연속 스파이크퀸 주인공이 됐다. 작년 87km로 서브퀸을 차지한 바 있다. 2014~2015시즌까지 포함하면 통산 세 번째 기록이다.
한편 문정원은 올 시즌 V-리그 서브 부문에서 김희진(IBK기업은행)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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