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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브레이크타임②] 男배구 2강 or 3강, ‘우리아가’ 손에 달려있다

[V브레이크타임②] 男배구 2강 or 3강, ‘우리아가’ 손에 달려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1.19 15:47
  • 수정 2019.01.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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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남자 프로배구도 쉼표를 찍었다. 선두 경쟁을 펼치던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의 격차가 벌어진 가운데 우리카드의 추격이 매섭다. 기존의 2강에서 3강체제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우리아가’ 아가메즈 손에 달려있다. 

선두 현대캐피탈이 먼저 승점 50점을 돌파했다. 19승5패(승점 51)로 4라운드를 마감했다.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5연승을 질주했다. 출혈도 있었다. 센터 김재휘, 신영석이 차례대로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올스타 브레이크가 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력적 부담감이 큰 대한항공은 2위에 머물렀다. 2연패를 당했다. 가스파리니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터 한선수도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박기원 감독이 “비상 상황이다”고 말할 정도다. 올스타 브레이크 재정비에 나선다.

올 시즌 ‘다크호스’ 우리카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018년 우리카드는 신영철 감독 부임 이후 변화를 꾀했다. 주전 멤버도 바뀌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와 함께 레프트에는 장신 공격수 나경복, 신인 황경민 혹은 한성정이 코트를 밟고 있다. 센터에는 윤봉우, 김시훈이 들어선다. 세터 자리는 시즌 도중 트레이드된 노재욱이 차지했다. 리베로 역시 2년차 이상욱이다. 

신 감독은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다. 5, 6라운드쯤 되면 더 재밌는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삼성화재, OK저축은행과 팽팽한 3위 다툼을 벌이던 우리카드. 어느덧 2위 대한항공까지 위협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현재 14승10패(승점 44) 기록, 3위에 위치하고 있다. 4위 삼성화재도 14승10패를 기록 중이지만 승점 38점으로 4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아가메즈 공헌도가 컸다. 아가메즈는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33점으로 맹폭했다. 공격 점유율은 61.04%, 공격 성공률은 63.83%에 달했다. 

4라운드까지 아가메즈는 24경기 95세트 출전, 733득점을 터뜨렸다. 평균 공격 점유율은 50.11%에 달한다. 공격 성공률도 55.54%를 찍었다. 득점 1위, 공격종합 3위, 퀵오픈 2위, 서브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가메즈의 승부욕은 동료들을 자극하기도 한다.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팀 공격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서브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리베로 김강녕 부상도 타격이 크다. 최근에는 세터 김형진 대신 황동일이 나서고 있다. 기복이 심한 삼성화재다. 

OK저축은행도 마찬가지. 공수 양면으로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요스바니의 활약 유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KB손해보험은 7승17패(승점 23)로 6위에 그쳤고, 한국전력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제압하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2승22패(승점 12)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남은 경기는 12경기다. 5, 6라운드 봄배구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우리카드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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