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우리아가’ 아가메즈(우리카드)가 V-리그 3, 4라운드 연속 MVP로 선정됐다.
‘해결사’ 아가메즈가 4라운드 MVP로 뽑혔다. 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26표를 획득했다. 신영석(현대캐피탈)과 정지석(대한항공)은 각 1표씩 얻었다.
아가메즈는 2013년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2013~2014시즌에 이어 다음 시즌에도현대캐피탈에서 뛰었지만 부상으로 방출됐다. 이후 2018년 한국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낸 아가메즈.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 지명을 받고 2018~2019시즌을 맞이했다.
특히 우리카드는 세터 노재욱 영입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가메즈를 포함해 나경복과 한성정, 센터 윤봉우와 김시훈, 리베로 이상욱이 조직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3위에 위치한 우리카드는 창단 첫 봄배구를 향해 성큼 다가갔다.
아가메즈는 5년 전인 2013~2014시즌 현대캐피탈 시절 3라운드 MVP로 뽑힌 뒤 올 시즌 3, 4라운드 연속 MVP 주인공이 됐다.
한편 여자 프로배구 4라운드 MVP는 GS칼텍스 알리다. 기자단 투표 29표 중 무려 28표를 얻었다. 알리는 4라운드 5경기 동안, 133점을 득점하고 43.11%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면서 득점, 공격 종합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리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는 4라운드 동안 4승 1패를 기록하며 후반기 치열한 선두 싸움을 예고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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