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 전설 마크 로렌스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없는 토트넘 홋스퍼가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렌스는 18일 영국 공영방송 BBC 칼럼을 통해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팀을 잠시 떠나 있는 손흥민과 부상을 당한 케인이 없는 토트넘은 한 동안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앞으로 몇 주간 4위권 유지, 진입을 위한 싸움은 흥미로울 것이다”고 예상했다.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것. 손흥민이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팀을 떠난 것에 이어 케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발목 인대를 다쳐 3월 초에나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골머리를 앓고 있는 토트넘은 16세 아카데미 소속인 트로이 패롯 기용을 고려하는 등 대안을 찾고 있다.
이어 로렌스는 첼시전이 아스널의 BIG4 진입을 위한 기회라고 전망했다. “아스널은 수비 라인을 강화, 정비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단지 5위만을 위해 싸워야할 것이다”고 조언을 건넸다.
이와 더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그들만의 페이스를 찾았다고 인정했다. 로렌스는 “최근 맨유의 기세는 그들이 4위권 진입 레이스에 다시 합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주말이 지나면 더 다가갈 수 있다. 브라이튼전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고 예상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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