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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극적인 16강행 그 순간, 베트남은 방방 뛰었다

[아시안컵] 극적인 16강행 그 순간, 베트남은 방방 뛰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1.18 10:50
  • 수정 2019.01.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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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는 베트남 박항서 감독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는 베트남 박항서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베트남은 극적인 16강행에 방방 뛰었다.

지난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북한과 레바논 간의 경기를 끝으로 대회 조별리그가 마무리됐다. 이 경기를 끝으로 16강에 오를 16팀이 확정됐다.

가장 극적인 16강 진출 팀은 박항서(60) 감독의 베트남이었다. 베트남은 와일드 카드 경쟁(각 조 3위 6개 팀 중 상위 4팀 16강행)에서 4위에 위치, 16강행 기차에 마지막으로 올랐다. 

베트남의 16강행이 극적이었던 이유는 와일드카드 5위 레바논과의 격차가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였기 때문이다. 베트남과 레바논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 2패 4득점 5실점의 똑같은 데칼코마니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페어플레이 점수가 양 팀의 운명을 갈라놨다. 조별리그에서 경고 5장을 받은 베트남은 경고 6장을 받은 레바논을 누르고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18일 베트남 언론 <베트남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16강행이 확정되지 않았던 베트남이 북한과 레바논의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선수단은 북한이 1-4에서 더 실점을 내주지 않아 16강행위 확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주전 골키퍼 당 반 럼(25)은 동료들과 호텔 로비에서 그야말로 방방 뛰며 기뻐했다. 당 반 럼의 셀레브레이션이 끝나자 선수들은 얼싸안고 로비를 빙글빙글 돌았다. 그들의 기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승점 1점도 어려울 것이라 전망됐던 험난한 조에서 16강의 기적을 만든 박항서 감독도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박항서 감독은 다른 방에서 코치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고 덧붙였다.

얼싸안고 방방 뛰며 기쁨을 만끽하는 베트남 선수들
얼싸안고 방방 뛰며 기쁨을 만끽하는 베트남 선수들

사진=뉴시스, 베트남 익스프레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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