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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브레이크타임①] 女배구 봄배구 운명? 캐스팅보트 쥔 도로공사

[V브레이크타임①] 女배구 봄배구 운명? 캐스팅보트 쥔 도로공사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1.18 05:55
  • 수정 2019.01.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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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여자 프로배구가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리그 선두 싸움이 팽팽하다. 5, 6라운드 각 10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 우승팀을 포함한 봄배구 진출팀이 가려진다. 점입가경이다. 캐스팅보트는 도로공사가 쥐고 있다. 

V-리그 4라운드 최종전에서 하마터면 1~3위팀이 나란히 13승7패를 기록할 뻔했다. GS칼텍스가 5세트 0-6을 뒤집고 IBK기업은행을 제압하며 14승6패(승점 40), 2위로 4라운드를 마쳤다. 

흥국생명은 13승7패(승점 41)로 선두로 도약했고, IBK기업은행은 12승8패(승점 36)로 3위에 머물렀다. IBK기업은행은 시즌 첫 3연패 늪에 빠졌다. 

IBK기업은행의 위기는 곧 도로공사의 기회다. 

도로공사는 12승8패로 IBK기업은행과 승률은 같지만 승점 3점이 적은 33점으로 4위에 랭크돼있다. 

도로공사는 ‘최하위’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패하며 ‘빨간불’이 켜졌다. 이후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흥국생명, GS칼텍스와의 2연전은 더 부담스러웠다. 더군다나 3일 간격으로 두 경기가 열렸다. 

이를 앞두고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모든 것을 걸었다. 결과를 얻지 못하면 어려울 것 같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2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 끝에 웃었다. 최대 고비를 넘긴 셈이다.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 봄배구 운명은 도로공사에 달려있다. 

여자 프로배구는 정규리그 3위 팀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하다. 남자 프로배구처럼 단판 승부도 없다. 

어느덧 승점 3점까지 추격한 도로공사가 흐름을 이어갈지 아니면 위기의 IBK기업은행이 돌파구를 찾고 반전에 성공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이재영, 이소영, 김희진
이재영, 이소영, 김희진

 

‘디펜딩챔피언’ 도로공사는 시즌 도중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시즌 도로공사의 V1 멤버 이바나가 부진하면서 파튜를 영입했다. 

결정력이 다소 부족한 파튜 대신 대표팀에서 라이트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박정아 공격력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것은 사실이다. 김종민 감독도 마찬가지다. 

최근 쌍포가 주춤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세터 이효희도 지쳤다. 봄배구를 목표로 달리겠다는 각오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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