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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시오타니 결승골' 일본, 우즈벡에 2-1 승…'조 1위 확정'

[아시안컵] '시오타니 결승골' 일본, 우즈벡에 2-1 승…'조 1위 확정'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1.18 00:22
  • 수정 2019.01.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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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일본 대표팀
기뻐하는 일본 대표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일본이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일본은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위치한 칼리파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E조 2위와 16강을 치르게 됐다. 조 2위 우즈벡은 16강서 호주를 만난다.

이날 경기서 일본은 4-2-3-1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기타가와 고야가 원톱, 무토 요시노리, 다카시 이누이, 이토 준야가 2선을 구성했다. 츠카사 시오타니, 아오야마 도시히로가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했고 수비진은 무로야 세이, 마키노 도모아키, 사사키 쇼, 미우라 겐타가 구축했다. 골문은 다니엘 슈미트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우즈벡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그나티 네스테로프 골키퍼를 필두로 예고르 크리메츠, 파루흐 사이피에프, 다브론 하시모프, 이슬롬 투흐타호디에프, 도스톤베크 함다모프, 이크롬욘 알리바예프, 야보키르 시디코프, 오타벡 슈쿠로프, 포질 무사에프, 엘도르 쇼무로도프가 나섰다.

선제골은 우즈벡에서 나왔다. 전반 39분 함다모프의 전진 패스가 쇼무로도프에게 갔다. 쇼무로도프가 하프라인 앞에서 골문 앞까지 드리블 후 슈팅을 가져갔다. 이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일본이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2분 무로야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요시노리가 헤더로 득점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일본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3분 우즈벡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박스 바깥으로 흘렀다. 시오타니가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우즈벡이 마라트 비크마예프를 투입하는 등 득점을 위해 변화를 줬지만 무위에 그쳤다. 이에 경기는 2-1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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