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조던 라르손(미국)도 없었다. 김연경(31)이 공수 양면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무패 행진 숫자를 13으로 늘렸다.
김연경은 17일 새벽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 후반기 두 번째 경기인 할크방크전에서 13점으로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보스보비치와 라르손은 휴식을 취했다.
김연경이 공격 선봉에 섰다. 김연경은 서브 1개를 포함해 13점을 터뜨렸다. 서브리시브에서는 19차례 받은 멜리하 이스마일로글루 다음으로 15차례를 받았다.
공격에서는 가장 많은 30차례 시도 끝에 12점을 올렸다.
고즈데 일마즈가 팀 내 최다인 16점을 선사했고, 멜리하도 10점을 터뜨렸다.
3-0(25-14, 25-15, 25-15) 완승을 거둔 엑자시바시는 개막 13연승을 내달렸다. 12개 팀 중 유일하게 패배가 없다.
2위 바키프방크와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전반기 11전 전승을 거둔 엑자시바시가 후반기에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반기 수비 비중이 컸던 김연경이 점차 공격력도 끌어 올리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엑자시바시 비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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