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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차상현 감독·표승주가 전하는 5세트 4-6의 행운

[S트리밍] 차상현 감독·표승주가 전하는 5세트 4-6의 행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1.16 22:36
  • 수정 2019.01.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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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화성)=이보미 기자]

“운이 따랐다.”

‘승장’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의 말이다. 

GS칼텍스는 16일 오후 7시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3-2로 제압했다. 

5세트 초반 김희진 서브 타임에 0-6으로 끌려간 GS칼텍스. 순식간에 7-6 역전에 성공했고, 먼저 15점을 찍었다. 

차상현 감독과 표승주는 5세트 행운에 대해 말했다. 

3-6 상황에서 표승주의 레프트 공격이 네트 맞고 코트 안으로 떨어진 것. 

이에 차 감독은 “승주 볼 하나 흘러간 것에 행운이 따르지 않았나 생각한다. 3-7이 아닌 4-6이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표승주도 “되려나보다 생각했다. 선수들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더 악착같이 한 것 같다”고 밝혔다.  

5세트 7-6 역전을 이룬 GS칼텍스는 표승주, 김유리 공격 득점으로 9-8 기록, 상대 범실로 10-8 격차를 벌렸다. 끈질긴 수비로 다시 상대 어나이 공격 범실을 유도하며 12-9, 알리 백어택 득점으로 13-9 승기를 잡았다. 

결국 GS칼텍스가 귀중한 승점 2점을 챙겼다. 선수들은 기쁨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GS칼텍스는 2위로 4라운드를 마쳤다. 선두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5, 6라운드 다시 1위 탈환을 노린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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