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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 발렌시아 이적 염원...웨스트햄은 ‘대체자 찾아야 허가’

치차리토, 발렌시아 이적 염원...웨스트햄은 ‘대체자 찾아야 허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1.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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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0,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치차리토)가 발렌시아 이적을 원하고 있다. 단 변수는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16일(한국시간) “치차리토와 발렌시아는 서로를 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웨스트햄이 대체자를 영입을 해야만 이적을 허가해줄 것이다”고 전했다.

치차리토는 지난 2017년 7월 레버쿠젠에서 웨스트햄으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주전 보장을 받지 못하면서 마찰을 빚었다.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 중 교체 출전이 12경기였다. 이번 시즌도 14경기 중 교체가 무려 7차례나 된다.

이에 치차리토의 이적설은 흘러나왔고 선수 본인 역시 "90분을 뛰길 원하고 웨스트햄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해 타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둥지를 찾고 있던 중 발렌시아와 접촉이 있었고 긍정적인 교감을 나눴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새로운 대체자를 찾지 못한다면 이적을 허가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와 결별이 임박한 상태에서 또 한 명의 공격수를 잃는다는 것은 손해라는 것이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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