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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과 팀컬러의 완벽 조화, 키움히어로즈의 목표는 '우승'

팀명과 팀컬러의 완벽 조화, 키움히어로즈의 목표는 '우승'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1.16 06:48
  • 수정 2019.01.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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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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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광화문)=윤승재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아직 부르기 어색한 이름이지만, 기업 이름과 팀 컬러는 절묘하게 잘 맞아들었다. 

히어로즈가 15일 출범식과 함께 ‘키움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해를 끝으로 넥센타이어와의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마무리한 히어로즈는 키움증권과 5년 연 100억 원의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키움 히어로즈’라는 새로운 이름을 장착했다. 

새 출발인 만큼 출범식에서는 희망의 메시지가 오갔다. 양 사의 공통점에 대해 입을 모으며 양 사의 ‘인연’과 시너지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키움증권 플랫폼의 이름이 ‘영웅문’이다. 히어로즈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라고 강조했고, 박준상 히어로즈 대표이사 역시 “키움증권과 히어로즈 모두 혁신적인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이사는 ‘키움’이라는 기업 이름에 빗대 “히어로즈 역시 (젊은 선수들을) ‘잘 키우는’ 구단이다”라고도 강조했다. 지난해 ‘젊은’ 히어로즈가 일으킨 돌풍을 두고 한 말이다. 히어로즈는 시즌 초반 베테랑 선수들이 부상과 불미스러운 일로 여럿 이탈해 우려를 낳았음에도 ‘잘 키워낸’ 젊은 선수들이 그 빈자리를 잘 메우며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ST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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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에서도 히어로즈는 한 편의 드라마를 써냈다. 비교적 연령대가 낮은 선수들로 구성됐기에 경험 면에서 다소 불리할 거란 예상과는 달리 패기와 끈기, 투지로 무장해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비록 한국시리즈 진출엔 실패했지만 히어로즈의 젊은 선수들은 포스트시즌 경험까지 장착하며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한 차례 돌풍을 일으킨 만큼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도 충만하다. 출범식에서 감독과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고 강조했다. 장정석 감독은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선수들과는 항상 우승이라는 목표를 공유했다. 새로운 시작인 만큼 우승의 의미를 강조하겠다”고 밝혔고, 히어로즈 부동의 4번타자 박병호 역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도전하는 한 해가 되겠다”라며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의 값진 경험을 우승의 자양분으로 쌓겠다는 마음이다. 박병호는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 어린 선수들이 지난해 좋은 경험을 했는데 그 경험을 잘 살려 모두 제 기량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팀내 중고참급이 된 서건창 역시 “이제 경험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결과를 내야하는 시기다”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드러냈다. 

키움증권과 히어로즈는 “키스톤콤비처럼 힘을 합쳐 강력한 영웅군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키움히어로즈가 새로운 도전과 함께 '키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윤승재 기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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