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한국실업축구연맹]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고기구가 내셔널리그에 정착했다.
내셔널리그를 주최하는 한국실업축구연맹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 포항스틸러스 출신인 공격수 고기구(32)가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이하 대전)에 입단했다고 밝혔다.
고기구는 지난 2003년 K2리그 시절, 숭실대를 졸업하고 대전에서 1년간 실업선수로 활동한바 있어 ‘친정팀’으로 복귀한 셈이 됐다.
187cm의 장신 공격수인 고기구는 국가대표로서도 A매치 4경기에 출장하며 활약했고, K리그 통산 142경기에 출장해 20골 9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부천(現제주), 포항, 전남, 대전 등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던 베테랑 공격수다.
대전은 이번 고기구의 영입으로 최고의 공격자원을 영입하게 되면서 이번에 영입한 박주현, 홍형기, 여승원 등의 공격자원과 함께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보유하게 됐다.
대전은 오는 3월 12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 만나 아쉽게 패했던 수원시청과 ‘리벤지 매치’를 갖는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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