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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리더 박병호 "올해는 잔소리보단 격려를"

'키움' 리더 박병호 "올해는 잔소리보단 격려를"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1.15 14:12
  • 수정 2019.01.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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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박병호가 팀 출범식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키움히어로즈 박병호가 팀 출범식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STN스포츠(광화문)=윤승재 기자]

"올해는 잔소리보다 격려를 더 할 생각입니다."

키움히어로즈의 박병호가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히어로즈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서  ‘New Heroes Kiwoom Heroes(새로운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라는 슬로건 아래 키움히어로즈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장정석 감독은 물론 박병호, 서건창 등 선수들도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선수들은 새 유니폼을 입고 나와 ‘NEW’ 버건디 유니폼을 소개했다. 유니폼 후 짤막한 인터뷰 자리에서는 이구동성으로 ‘2019시즌 우승’을 다짐하기도 했다. 

박병호는 이 자리에서 "히어로즈가 새 출발을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 키움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도전하는 한 해가 되겠다"면서 "키움증권과 히어로즈가 힘을 합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키움히어로즈의 새 유니폼을 소개하는 선수들 ⓒ뉴시스
키움히어로즈의 새 유니폼을 소개하는 선수들 ⓒ뉴시스

새롭게 출발하는 팀과 함께 박병호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박병호는 “새 이름을 달고 시작하는 첫 시즌이라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라며 “작년에는 복귀 시즌이라 개인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올해는 작년의 경험을 통해 팀이 한 단계 발전하는 시즌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박병호 개인적으로도 “부상 없는 시즌을 보내려고 한다. 그를 위해 보강 훈련을 하고 있고, 더 좋은 타격을 위한 훈련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히어로즈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끈기와 투지로 가능성을 보였다. 여기에 어린 선수들도 값진 경험을 통해 크게 성장했고, 한 차례 돌풍을 일으킨 만큼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도 충만하다. 선수단 전원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이후 5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룰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이에 박병호는 “솔직히 14시즌의 전력이 더 좋다. 중고참과 베테랑 선수들의 조화가 좋았다. 경험을 무시 못한다”면서도 “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지난해 좋은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을 잘 살려 제 기량을 잘 발휘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후배들을 격려하면서 “지난 시즌엔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 올해는 격려를 더 많이 하겠다. 나부터 열심히 뛰고 충실히 경기에 임하면 선수들도 알아듣고 한마음이 될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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