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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중국 "우레이, EPL 크리스탈 팰리스가 적당해"

[아시안컵] 중국 "우레이, EPL 크리스탈 팰리스가 적당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1.12 13:35
  • 수정 2019.01.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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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국가대표 우레이
중국 축구 국가대표 우레이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제발 중국을 떠나주세요!"

아시안컵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중국이 '에이스' 우레이(28·상하이 상강)를 향한 신드롬이 일어나고 있다. 우레이는 11일 필리핀과 2차전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어 팀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7일 1차전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출전 전망이 어두웠다.

하지만 조기에 16강 진출을 원하는 마르첼로 리피(71·이탈리아) 감독과 우레이가 의지를 보여 출전을 감행했고, 멀티골로 결과물을 얻어냈다. '중국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우레이는 인기 급상승이다. 중국 내 모든 매체들이 우레이를 집중조명하고 나섰으며, 심지어는 '중국을 떠나달라'는 호소를 하고 있다.

우레이는 2006년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 성인 무대에 데뷔해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에는 27골로 슈퍼리그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연령별 17세 이하(U-17) 20세 이하(U-20) 국가대표로 뽑힐 만큼 신동으로 불렸다. 신장 174cm의 탄탄한 체격에 드리블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영입 제의가 왔으나, 거절하고 슈퍼리그에 남아 화제가 됐다.

<시나스포츠>는 "우레이는 아시안컵 득점왕 후보다. 아시안컵 전에는 몸값이 350만 유로(약 45억 원)였는데, 더 많이 올라갔을 것"이라며 "우레이는 기존 중국 선수들과는 다르다. 몸이 번개처럼 빠르고 날카롭다. 리피 감독과 스벤 예란 에릭손 필리핀 감독이 인정한 선수이다. 우레이는 해외로 진출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욕심이고, 크리스탈 팰리스가 적당하다. 우레이는 유럽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고 했다. 지금까지 유럽 리그에서 중국 선수가 득점랭킹에 오르지 못했다. 우레이가 유럽 주요 리그에서 득점랭킹에 이름을 올려줘야 한다"고 극찬했다.

사진=뉴시스/AP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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