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중국이 기세등등하다.
중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필리핀을 3대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2연승(승점 6)을 달린 중국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6일 3차전 한국전에 따라 조별리그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대표팀이 조별리그 2연승으로 2015년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다"며 "마지막 3차전 한국전은 일부러 지면 창피하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대회에서 상대를 고르는 것은 팀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열쇠"라고 여유를 보였다.
이어 "리피 감독은 이길지 말지는 다른 조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며 "한국전에 최선을 다할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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