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필리페 쿠티뉴의 현재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최근 쿠티뉴의 상황에 대한 발베르데 감독의 견해를 전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선수들은 주변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쿠티뉴는 현재 행복하지 않다. 현재 상황과 싸워야만 한다”며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격려했다.
쿠티뉴는 작년 1월 1억 3천만 유로(약 1681억)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팀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쿠티뉴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상황이 달라졌다. 팀 전술 변화로 인해 입지가 줄었다.
주 포지션이었던 윙 포워드에서 리오넬 메시, 우스만 뎀벨레에게 밀려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했지만 이마저도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로 비달, 세르히오 부스케츠와의 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적설이 흘러나왔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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