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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하바 김연경] ‘11G 무패’ 김연경이 꼽은 엑자시바시 후반기 과제는?

[멜하바 김연경] ‘11G 무패’ 김연경이 꼽은 엑자시바시 후반기 과제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1.09 05:55
  • 수정 2019.01.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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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연경(31)이 뛰고 있는 터키 엑자시바시가 터키리그 전반기를 11경기 무패로 마쳤다. 후반기 풀어나가야할 과제도 있다. 

김연경은 짧은 휴식을 맞아 한국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지난 5일 다시 터키로 돌아갔다. 

김연경은 “한국에 오면 항상 분식류나 한식, 중식을 먹는다. 또 치킨을 꼭 먹는다. 아무래도 터키에서는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며 한국에서의 ‘힐링법’을 전했다. 

엑자시바시는 전반기 11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후반기에도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아직까지 완성도가 높은 팀은 아니다. 기존의 공격수 조던 라르손(미국),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가 제 몫을 하고 있지만 김연경과 더불어 세터 감제 알리카야(터키)도 이적생이다. 

‘배구는 세터 놀음’이라고 할 정도로 세터의 역할은 크다. 새로운 세터가 오면서 엑자시바시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지난 경기들을 살펴봐도 짜임새 있는 조직력에서는 부족한 면을 보였다. 그럼에도 엑자시바시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었던 힘은 공격력이다. 

김연경도 “강한 공격수들이 많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과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잘 섞여 있어서 좋은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방심은 금물이다. 터키 최강팀 바키프방크는 물론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까지 만만한 팀이 없다. 

김연경은 세터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그는 “결국 세터와의 호흡, 센터들의 공격 비중을 늘려서 더 많은 득점을 내는 것이 필요하다. 또 블로킹, 수비를 조금 더 탄탄히 한다면 더 강한 팀이 될 것 같다”며 힘줘 말했다. 

엑자시바시는 터키리그 뿐만이 아니라 터키컵,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시즌 직전 바키프방크와의 스포츠토토컵(슈퍼컵) 우승과 더불어 4관왕을 목표로 설정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막강한 투자와 전력 보강으로 새 출발을 알린 엑자시바시. ‘우승청부사’ 김연경과 함께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엑자시바시 비트라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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