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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부활한 이청용 "갈 길이 멀지만 시작 좋아"

[아시안컵] 부활한 이청용 "갈 길이 멀지만 시작 좋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1.08 03:06
  • 수정 2019.01.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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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 리그 1차전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 한국 이청용이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7일 오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 리그 1차전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 한국 이청용이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30·VfL 보훔)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부활의 날개짓을 펼쳤다. 이청용은 7일(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필리핀과의 2019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이청용이 투입된 후 공격의 활로가 빠르고 다양해지면서 기회가 왔다. 이청용은 예전 날카로운 패스와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활력을 불어 넣었다. 후반 22분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결승골은 이청용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이청용이 2선 중앙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황희찬(함부르크)을 보고 패스를 넣어줬다. 황희찬이 공을 잡아 골문 앞에 있던 황의조에게 패스했고, 이를 황의조가 마무리했다.

이청용은 올 시즌 여름 잉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독일 분데스리가2 보훔으로 이적해 주전을 꿰찼다. 계약기간도 2020년까지 연장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이청용은 "첫 경기는 항상 어렵다.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행히 1-0으로 이겨 승점 3점을 얻었다"며 "전반에 상대가 많이 뛸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래서 조급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에 볼 점유율을 높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찬스는 후반에 반드시 온다고 생각했다. 90분이 끝날 때까지 집중했다"며 "이번에는 시작이 좋다. 앞으로 갈 길이 멀다. 경기를 치르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오늘 완전히 만족할 경기를 하진 못했다. 조금 더 좋아져야 한다. 어렵게 첫 경기에서 승리한 만큼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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