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영국 언론이 한국vs필리핀 전을 분석했다.
파울로 벤투(49)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신승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전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됐던 한국이지만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초반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고 오히려 필리핀에 간헐적인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21분 황의조의 천금골이 나왔고 결국 힘겨운 승리를 가져왔다.
영국 언론 골닷컴UK 역시 한국 대표팀의 승리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빠진 한국이 잘 조직된 필리핀을 맞아 황의조의 골로 힘겹게 승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회에 첫 출전한 필리핀은 전반전 선전을 펼쳤다. 자신들의 흐름으로 전반을 주도햇다. 하지만 후반전 수비가 헐거워졌고 실점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는 “한국은 필리핀의 하비에르 파티뇨에게 발리슛을 허용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김승규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 21분 황의조의 득점으로 어떠한 종류의 쇼크도 허락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