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시안컵] ‘황의조 천금골’ 한국, 필리핀에 1-0 신승…‘조 2위 위치’

[아시안컵] ‘황의조 천금골’ 한국, 필리핀에 1-0 신승…‘조 2위 위치’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1.08 00:21
  • 수정 2019.01.08 01:3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선수단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선수단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대표팀이 신승을 거뒀다.

파울로 벤투(49)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조 2위에 위치했다. 필리핀은 조 최하위로 밀렸다.

◇출사표-"마음 다잡고 경기할 것" 한국 벤투 vs "이변 가능해" 필리핀 에릭손

한국의 파울로 벤투 감독은 상대를 경계했다. 지난 6일 <뉴시스>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우리는 상대하는 모든 팀을 존중할 것이다. 준비하는 과정서부터 그래왔다. 겸손한 자세로 마음을 다잡고 경기할 것"라고 얘기했다.

필리핀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은 선전을 다짐했다. 같은 날 매체에 따르면 에릭손 감독은 "한국전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한국이 우리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변이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다"라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구자철 선발' 한국 vs '파티뇨 선봉' 필리핀

한국 벤투 감독은 김승규,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 기성용, 정우영, 황희찬, 구자철, 이재성, 황의조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2-3-1를 구사했다.

이에 맞서는 필리핀 에릭손 감독은 5-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이클 팔케스고르, 다이수케 사토, 스테판 팔라, 알바로 실바, 루크 우드랜드, 케빈 잉그레소, 마이크 오트, 존 패트릭 스트라우스, 패트릭 레이펠트, 하비에르 파티뇨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전반전-상대 수비에 말린 전반전

경기 초반 한국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한국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기성용이 올려준 공을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빗맞아 공이 골문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한국은 이후 필리핀의 늪 수비에 가로막히며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9분 기성용이 시도한 회심의 슈팅은 우드랜드를 맞고 나갔다. 

한국이 계속해서 상대를 밀어 붙였다. 전반 32분 한국이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정우영이 슈팅을 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전반 39분 박스 안에서 이용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슈팅했으나 골키퍼 팔케스고르에게 막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파울로 벤투 감독
파울로 벤투 감독

◇후반전-황의조의 천금골

후반 들어서도 한국이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8분 황의조가 벽을 맞고 나온 프리킥을 박스 왼쪽으로 보냈다. 김진수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한국이 결국 상대 골문을 열었다.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이청용이 전방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황희찬이 돌려놓은 공을 황의조가 골문 앞에서 밀어 넣었다.

흐름을 탄 한국이 계속해서 상대를 밀어붙였다. 후반 28분 황희찬이 피지컬을 활용해 돌파 후 골문 앞으로 패스를 내줬다. 황의조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팔케스고르에게 막혔다. 이에 경기는 1-0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