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파울로 벤투(49)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필리핀과 후반 10분까지 0대0 득점없는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무조건 선제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중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성용(뉴캐슬)이 부상을 당했다. 기성용은 후반 10분경 공격 진영에서 쓰러졌다. 간신히 일어났지만 뛰기가 어렵다는 사인을 보냈다. 그라운드 밖으로 나온 기성용은 의료진과 함께 절뚝거리면서 벤치로 나왔다. 기성용을 대신해 황인범(대전)이 긴급 투입됐다.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