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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 호주, 요르단에 0-1 덜미...먹구름 전망

[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 호주, 요르단에 0-1 덜미...먹구름 전망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1.06 21:54
  • 수정 2019.01.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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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요르단과의 첫 경기에서 덜미를 잡혔다.

호주는 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치러진 요르단과의 2019 아시안컵 B조 예선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에 이번 대회 먹구름이 끼었다.    

◇ 선발 라인업
호주는 4-2-3-1 전술을 선택했다. 제이미 맥클라렌이 원톱, 로비 크루스, 토마스 로기치, 아워 마빌이 2선에 배치됐다. 마시모 루옹고, 마크 밀리건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아지즈 베히치, 크렌트 세인즈버리, 밀노스 데게넥, 조쉬 리스돈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매튜 라이언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요르단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슐레이만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바니아테하, 바키트, 라와슈데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알무르잔, 압델라만이 중원에 중용됐고 포백은 알라자린, 바니야신, 카탑, 실바야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샤피가 지켰다.
 

◇ 전반전-점유율 잡은 호주, 효율적인 축구 요르단에 덜미
초반 주도권은 호주가 잡았다. 볼 소유를 늘리면서 점유율을 장악했고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후 잦은 슈팅으로 선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과 퍼스트 터치 미흡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요르단은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계속해서 기회를 엿보며 위협적인 찬스 메이킹에 주력했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호주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문전에서의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은 빈번히 무산됐다. 요르단은 빠른 역습을 통해 호주의 골문을 두드렸고 세트 플레이에서 강점을 보였다. 그러던 전반 27분 요르단이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슐레이만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바니야신이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호주는 고삐를 당기면서 총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연결한 슈팅은 빈번히 골문을 벗어났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전반 43분 요르단이 핸드볼 파움을 범했지만 주심이 페널티 킥을 선언하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요르단이 리드한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 후반전-호주의 총 공세...잘 막아낸 요르단
호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리스돈을 빼고 리얀 그랜트를 투입하면서 수비 변화를 꾀했다. 후반 초반은 공방전으로 전개됐다. 급한 쪽은 호주였다. 한 골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균형 맞추기에 주력했다. 반면 요르단은 여유가 있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다.

호주는 계속해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슈팅은 힘이 떨어지면서 임팩트가 없었고 결실을 맺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요르단은 득점 지키기에 주력했고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이 이어졌다. 여전히 한 골을 뒤지고 있는 호주는 급했다. 그 만큼 실수가 많아졌다. 문전에서 침착함이 사라지면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후에도 호주는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요르단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선제골을 지켜낸 요르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AFC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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