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장충)=이형주 기자]
박지수(20)가 퍼포먼스를 펼친 이유를 밝혔다.
블루스타와 핑크스타는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맞붙었다. 경기는 블루스타의 103-93 승리로 끝났다.
이날 블루스타의 박지수가 18득점 2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를 통해 블루스타의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돋보였던 것은 셀레브레이션. 박지수는 득점 때마다 익살스런 퍼포먼스를 보이며 올스타전 무대를 더 뜻깊게 만들었다.
경기 후 박지수는 “팬 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더욱 뜻깊은 올스타전이 된 것 같다. 좀 더 즐길 수 있었고 더 축제 같은 분위기였다. 그런 팬 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했는데 못 미친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박지수의 경우 올스타전 중반 모모랜드의 공연을 보고 흥이 나 따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지수는 “팬 미팅 때 연습한 적이 있어 아는 춤이라 나도 모르게 움직인 것 같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박지수는 “올스타전이 끝나면 축제도 끝이 날 것 같다. 하반기를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아. 하반기 첫 경기가 지난 경기 패배를 안긴 KEB하나전이다. 팀원들 모두 승리에 대한 의욕이 남다르다.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