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프로농구 안양KGC인삼공사가 오는 13일 ‘양희종 캡틴 데이’를 연다. KGC와 양희종은 이날 행사를 맞아 사회 각 그룹 내의 리더들과 양희종과 이름의 초성이 같은 팬들 1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안양의 주장 양희종이 지난 12월 28일 기록한 통산 500스틸 달성(KBL30호)을 기념하고, 올해로 자신의 배번과 동일한 프로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KT&G에 입단한 양희종은 11년간 한 팀에서만 커리어를 보낸 원클럽맨으로서,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 잡았다. 11-12시즌 KGC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16-17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인 양희종은 14-15시즌부터 다섯 해째 팀의 주장을 맡으며 코트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KGC와 양희종이 초청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1층 특석 2매(S-4구역)와 웰컴 기프트 세트를 증정하며,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양희종 선수의 실착 유니폼과 19-20시즌 시즌권 2매 등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당일 하프타임에는 양희종의 ‘KBL 500스틸’ 시상식이 진행되며, 양희종은 이날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일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양희종의 응원 피켓을 별도로 증정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양희종의 스페셜 마리텔’도 생방송으로 진행돼 SNS를 통해 직접 생중계 될 예정이다.
‘양희종의 캡틴 데이’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안양KG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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