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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챔피언 꿈" 한국-러시아 복싱 꿈나무 친선경기

"세계 챔피언 꿈" 한국-러시아 복싱 꿈나무 친선경기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12.28 18:29
  • 수정 2018.12.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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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사단법인 한국복싱진흥원(이사장 김주영)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사할린주 스포츠 장관인 올레그 사이토브(Saitov O.E)의 초청으로 ‘한국-러시아 복싱 꿈나무 친선경기’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이번 러시아 방문 일정은 친선경기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방문단은 한국교육원, 한인회 방문, 사할린 역사 문화 탐방, 올레그 사이토브 장관 특강, 러시아 복싱 팀 합동훈련 및 업무협약(MOU) 체결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소화했다.

방문 중 러시아 꿈나무들과의 복싱 친선경기를 치러 총 6경기에서 3무 3패를 기록했다. 친선경기에는 김건아(-30kg·만정초6) 송세영(-35kg·이천남초5) 김정언(-40kg·가야초6) 신예성(-40kg·기안초6) 김은재(-59kg·아우초) 이영찬(-60kg·용이초6) 등이 참가했다.

제2회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통합 최우수선수상와 SBS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복싱 영재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송세영 군은 아쉽게 패했으나 "올릭픽 금메달리스트(사이토브)를 만나서 너무 기뻤다"며 "러시아 선수들이 엄청 강할줄 알았는데 막상 붙어보니 해 볼만 했다.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방문단에 참여한 유명우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은 "유소년 복싱이 정착되지 않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세계 최강이라 할 수 있는 러시아 복싱팀을 맞아 열악한 원정경기임에도 기 죽지 않고,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한 모습에 복싱 선배로서 자랑스럽고, 큰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며 "아이들 덕분에 대한민국의 복싱의 미래가 밝다"고 전했다.

 

김정훈 한국복싱진흥원 꿈나무드림팀 감독은 "국제전을 처음 치루면서 지도자와 선수들이 배운 점이 많았다. 실력과 기량면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뒤쳐졌지만, 열정과 패기로 최선을 다해서 상당히 좋은 기량을 펼쳤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초등학교 엘리트 선수들이 육성된다면 대한민국 복싱이 더욱 발전되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도 "한국 복싱이 부활하기 위해서는 복싱 저변이 확대되어야 하며, 유소년의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목적으로 4회에 걸쳐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을 개최했고, 이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지닌 6명의 선수를 최종 선발해 이곳 러시아 사할린에 오게 되었다"면서 "한국복싱진흥원에서는 러시아를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대만, 일본 등 교류지역을 확대해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을 가지고 복싱 꿈나무를 육성할 계획이며, 앞으로 복싱 영재로 선발될 꿈나무가 한국복싱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복싱진흥원은 대한민국 복싱의 진흥과 부활을 목적으로 2017년에 설립되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유승민, WBA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유명우, WBA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이형철, WBA 프로복싱 여자 세계챔피언 최현미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4회, 러시아 꿈나무드림팀 복싱 국제초청경기, 2018 한류스포츠체험한마당 등을 주최하며, 복싱 저변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사진=한국복싱진흥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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